LG디스플레이는 지난 27일 ‘드림(Dream) 2016 동반성장 공유회’를 열어 협력사와 동반성장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시장 선도에 앞장선 협력사를 격려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내년 중점 추진 방향도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동반성장 공유회는 ‘함께한 10년, 100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LG디스플레이의 최고생산책임자(CPO)인 정철동 부사장, 생산기술센터장인 신상문 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향상 기여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7개사)와 개인(6명)에게 ‘LGD 동반성장 어워드’를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반성장 어워드를 수상한 오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12년간 프레스 기구부품 분야에서의 상생 활동으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프레스 부품 개발 및 성능 향상에 기여해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10년간의 주요 동반성장 활동의 핵심 요소들을 공유해 협력사들에 미래 시장 선도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정 부사장은 ‘변화 의지’ ‘기본 준수’ ‘지속적 도전’ 세 가지가 100년 장수기업들의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간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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