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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국가별 감산량 논의 진전"…국제유가 소폭 반등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산유국의 감산량 합의가 난항을 빚으면서 한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장기전략 합의에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원유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근월물은 오후 4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0.53% 뛴 배럴당 47.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1.03% 오른 49.11을 나타내고 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이달 말 과잉공급을 완화할 수 있는 국가별 감산량 합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난달 28~29일 감산량을 정하기 위한 기술적 협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고 30일 합의에 이를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OPEC은 장기전략의 윤곽을 제시한 서류를 승인했다. 이 내용은 감산합의를 통해 원유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매파(공급 축소 선호)들의 반대로 승인이 계속 미뤄져 왔다. 때문에 장기전략이 승인됐다는 점은 곧 회원국들이 국가별 감산량 합의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신호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OPEC은 오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최종 감산합의를 할 계획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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