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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다큐 '딜쿠샤' 긍정 에너지 뿜는 포스터 공개

영화 ‘딜쿠샤’가 개봉 확정과 함께 꿈과 희망의 긍정 에너지를 전해줄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딜쿠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온 김태영 감독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희망과 꿈을 품고 사는 5명의 이웃들을 만나 희망의 ‘딜쿠샤’를 찾아가는 독특한 구성의 판타지 다큐멘터리.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가 될뻔한 ‘미스터 레이디’ 제작하다가 파산해 뇌출혈로 쓰러진 후 불구가 된 김태영 감독이 서울 행촌동의 발간 벽돌집인 ‘딜쿠샤’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꿈과 희망의 긍정 에너지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상상을 통해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부터 덕혜옹주까지 만나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과 더불어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 박재동 화백이 제작에 참여해 요절한 천재 시인의 이상의 ‘오감도’를 애니메이션화하는 등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재동 화백이 쓴 특유의 정감 가는 필체와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듯한 색감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 길용우, 안성기, 장동건의 색다른 모습과 김태영 감독을 비롯 ‘딜쿠샤’ 이웃들의 밝은 표정도 희망적이다. 여기에 판타지 다큐멘터리 영화답게 애니메이션 요소도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따뜻한 영화”, “생명이 붙어 있는 한 꿈을 꿔야지”라는 문구는 영화가 선사할 깊은 여운과 감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태영 감독은 1990년대 방송가를 풍미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로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 ‘카리브 해의 고도, 쿠바’, ‘세계영화기행’ 등의 작품을 제작했고, 한국방송대상 3회 수상, 백상예술대상 등 TV다큐 부문 최다상 수상과 그랜드슬램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7년, 5.18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칸트씨의 발표회’로 한국단편영화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1988년 영화 ‘황무지’는 5.18 광주항쟁에 투입된 진압군병사의 양심선언을 그려 정부에 의해 상영 금지된 적도 있다.

한편 ‘딜쿠샤’에 사는 이웃들을 만나 꿈과 희망의 긍정 에너지를 되찾아가는 이야기, 영화 ‘딜쿠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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