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사장 조현준)은 1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수 등급 기업에는 효성을 비롯해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두산인프라코어,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푸드, 르노삼성자동차, 만도, 삼성물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SDI, 신세계백화점, 아모레퍼시픽, 한화테크윈,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GS홈쇼핑, LG이노텍, LG하우시스, LS산전, LS전선, SK건설, SK하이닉스 등 41곳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 2011년에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매년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금융에서 인적지원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성과공유제를 통해 개발지원, 매출확대 및 원가절감 성과공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효성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에서 시작한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효성 전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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