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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민심…주말 광화문 집회 촛불 5만개 켠다

시민·노동단체 내일 2차 집회

중·고생까지 참여 확산 분위기

12일에도 15만명 이상 모일 듯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제 단체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하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순실 게이트’ 엄정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2차 주말 촛불집회가 오는 5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1차 주말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9,000여명)이 집결했으며 5일 집회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촛불민심’은 계속 확산하는 분위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등 시민·노동단체는 5일 오후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를 연다.



최순실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최근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오는 등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의혹들이 드러남에 따라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시민단체와 대학가는 물론 중고생들까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5일 촛불집회에는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투쟁본부 등은 이번주 말 광화문 집회에 4만~5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경찰은 참여인원을 최소 1만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2차 집회와는 별도로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매일 오후 박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투쟁본부 측은 12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를 예고한 상태이며 이날은 15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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