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옥수수 가격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주민 고통 가중"

美RFA 함경북도 소식통 인용해 보도

옥수수 가격 지난해보다 두 배 올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4일 북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서 옥수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해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청진시 수남 장마당(시장)에서 입쌀(흰쌀)은 우리 돈으로 4,300원이고 강냉이(옥수수)는 kg당 우리 돈 1,600원”이라며 “강냉이 가격은 지난해 가을보다 두 배나 올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회령시 장마당에서 지난해 11월 초 강냉이 가격은 kg당 내화(북한 돈) 800원이었다”며 “강냉이와 함께 술 한 병 가격도 1,800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덧붙였다.

옥수수 가격이 급등한 건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복구에 동원된 사람들을 상대로 술장사하고 있는데 이 술을 옥수수로 만들기 때문이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혜산 장마당에서 입쌀은 내화 4,600원, 강냉이는 1,300원”이라며 “입쌀 가격은 많이 내렸는데 돈 없는 사람들의 주식인 강냉이 가격은 크게 올라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RFA, # 북한, # 옥수수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