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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직무유기 혐의 추가 고발…"사면 뒷거래 눈감아"

CJ 이재현 회장 이복형제 변호인이 고발장 제출

질문 듣는 우병우 전 비서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7일 새벽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6.11.7 mon@yna.co.kr/2016-11-07 01:47:47/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사면 뒷거래’ 의혹을 눈감은 혐의로 추가 고발됐다.

8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배다른 형제 이모씨의 법률대리인 조원룡(55·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에 우 전 수석을 직무유기와 제 3자 뇌물제공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자기 이름으로 낸 고발장에서 “우 전 수석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이 CJ그룹과 결탁해 이 회장 특별사면과 사업상 특혜를 미끼로 정경유착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알고도 방치·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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