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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시국선언, 이승환 “은택이랑 잘 지낼걸” 시원한 일침 사이다 디스!

음악인 시국선언, 이승환 “은택이랑 잘 지낼걸” 시원한 일침 사이다 디스!




지난 8일 음악인 2300여 명이 시국선언을 전했다.

오전 11시 음악인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대한민국의 실상은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다는 믿음을 완전히 짓밟았다. 민주공화국이 부활할 때까지 시민들과 연대하며 음악인으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인 시국선언에는 음악인 권진원·말로·서정민갑·손병휘·신대철·원일·이재욱·정민아·차승우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음악인들이 시국선언을 한 가운데 가수 이승환의 일침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전에 모 종교방송에서 덩크슛 주문 외운다고 금지곡이었다. 은택이랑 잘 지낼 걸 왜 내가 연락을 끊어가지고”라고 전했다.



또한, “어제만 해도 섭외가 안 돼서 좌절모드였는데 지금 상황은 대반전!!! 어마어마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확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이승환은 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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