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건설사의 수주가 공공은 증가한 반면 민간은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는 9월 한 달 수주실적을 조사한 결과 공공부문은 3조406억원, 민간 부문은 10조2,10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발주 확대로 토목·건축 등 전 부문에서 증가 반면 민간부문은 전년 동월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토목은 도로·교량, 항만 공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올랐다. 건축은 공공주택 및 관공서 및 군부대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9% 뛰었다. 민간부문 수주 금액은 10조21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
한편 지난 9월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112조원으로 집계됐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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