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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

"질적 성장으로 경쟁력 확보

글로벌 톱 제련기업 될 것"

창립80돌 행사서 비전 제시

구자홍(왼쪽) LS니꼬동제련 회장이 9일 울산광역시에 있는 온산제련소에서 열린 창사 80주년 기념식에서 박성걸 노조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S니꼬동제련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9일 창사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넘버원 제련 기업을 통한 100년 기업 도약을 주문했다.

구자홍 회장은 9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에서 열린 창사 80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1936년 장항제련소에서 불씨가 붙여지면서 시작된 LS니꼬동제련은 우리나라 산업의 산증인이고 국가 기간산업의 산실”이라며 “험난한 시련 속에서도 전·현직 임직원이 불굴의 투지와 사명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규모를 겸비한 비철 제련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LS니꼬동제련은 세계화와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 글로벌 넘버원 제련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순간에 직면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구 회장이 글로벌 넘버원 제련기업과 100년 기업을 강조한 것은 생산량과 매출액 등 외형 성장이 아닌 원가경쟁력과 압도적 제련기술로 경영 관리 고도화에 나서 질적인 차원의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으로 해석된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온산제련소 제2 공장 가동을 통해 매출액이 9조원을 넘어섰지만 현재의 세계 경제 불황 여파로 매출액이 7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외형 성장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만큼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는 구자홍 회장과 요시미 토시히코 부회장, 도석구 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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