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효리·전인권 세 가수가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러 화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규호 작사 작곡의 곡으로,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했다. 또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려낸다. 특히 최근 대외활동을 하지 않던 이효리의 참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종 완성본은 오는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을 공개한다.
[출처=드림팩토리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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