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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5만4,000건…지난 주 대비 크게 감소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라는 점을 보여줬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25만4,000건으로 지난주의 26만5,000건에 비해 1만1,000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발표 이전에 26만건을 예상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건을 밑돈 기간은 88주째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1970년 이래 가장 길게 이 같은 수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9,750건으로 전전주에 비해 7,000건이 증가한 지난주의 영향을 받아 증가세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통계에 특별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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