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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 발라드 3번 디지털 선공개

25일엔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 발매





쇼팽 콩쿠르 최초 한국인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5일 첫 스튜디오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쇼팽 ‘발라드 3번’을 디지털로 11일 선공개했다.

이번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는 쇼팽 ‘발라드 3번’은 쇼팽이 남긴 4개의 발라드 중에서도 가장 온화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발라드 3번을 통해 조성진의 장점인 시적이고 사색적인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전속 계약 이후 발매하는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발라드’는 오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조성진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수록됐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함께 작업했다.

협주곡과 함께 쇼팽 발라드 전곡을 담았으며, 한국에서만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에는 쇼팽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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