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예매가 14일부터 시작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27대가 이달 25일부터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노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인승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장치를 탑재했고 비상망치를 8개 추가 비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천400원, 서울~광주가 3만3천900원으로, 우등버스(3만4천200원·2만6천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천800원·4만7천100원)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25~30일 6일간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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