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총궐기대회 현장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승리의 날이 왔다. 백만 국민이 서울에 모여 불의한 권력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저도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 있겠다.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남아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오후 집회는 물론이고 밤을 새워서라도 그 열기에 동참하고 분노의 함성을 같이 외치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제동이 진행한 ‘청년이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에 참석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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