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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정국과 수사상황 급물살 이유있다” 朴 대통령 수사 앞두고 의미심장 발언

조응천 의원, “정국과 수사상황 급물살 이유있다” 朴 대통령 수사 앞두고 의미심장 발언




조응천 의원이 검찰의 박근혜 대통령 수사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갔다.

13일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국과 수사상황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현직 대통령 조사는 절대 불가하다던 검찰이 대통령 소환조사방침을 발표하고, 대통령 탈당 조차 감히 입밖에 꺼내지 못하던 여당에서 비박을 중심으로 탄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고 순Siri 공소장에 대통령이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언급되면 탄핵발의의 필요적 요건은 충족됩니다. 이때 여당이 탄핵을 발의하고 보수지 및 종편 등의 지원에 힘입어 탄핵안이 의결되면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지만 이미 후임자까지 내정된 황교안 총리가 몇달이 될지 모르는 헌법재판소 결정 때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어 정국상황을 주도하게 됩니다.”라며 “그 사이에 새누리당은 헤쳐모여식 재창당 과정을 통해 현 난국과 무관한 것처럼 짙은 화장으로 눈속임 후 새판에서 대선에 임하게 됩니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 “10.26 이후 최규하 권한대행과 신군부가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여권이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입니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인 조 의원의 발언에 많은 네티즌이 다양한 의견을 내며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내주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본격 착수할 것을 밝혔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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