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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주년 앞두고 관람객 100만명 돌파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체험형 과학관으로 자리매김

1일 평균관람객 3,200명, 상설관·어린이관·교육프로그램 등 인기

전문성 갖춘 우수인력, 조직적인 과학관 운영으로 국내외에서 벤치마킹

국립부산과학관 관람객 연령별 분포./제공=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이영활)의 관람객이 개관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12월11일 개관 후 11월 14일 기준으로 관람객 97만8,451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1월 4번째 주말인 26일을 전후해 누적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개관 초기에 100만명을 달성한 과학관은 그동안 국립과천과학관이 108만명(2009년 1년간)으로 유일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개관 후 1년7개월, 국립광주과학관은 2년3개월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관람객은 상설전시관 47만명을 비롯해 어린이관 19만명, 별극장인 천체투영관 16만명, 특별기획전 5만8,000명 등으로 하루 평균 3,200명으로 집계됐다.

또 단순한 전시장 관람이 아니라 실험실습을 겸해 2~5시간이 걸리는 교육프로그램에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과 대구경북, 호남, 수도권 등 전국 1,100개 학교에서 7만여명이 참가해 학교밖 과학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신설 과학관인데도 불구하고 호주 국립과학센터인 퀘스타콘의 ‘재미있는 과학체험전을 기획전시해 4개월간 5만5,000여명이 관람했으며 부산국제모터쇼, 불꽃놀이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불꽃 속 과학이야기‘, ’GO! GO! 신나는 레이스‘와 ’VR체험전’, ‘부산의 과학자 장영실展’ 등의 특별전시회는 무료로 진행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관람객 지역별 분포./제공=국립부산과학관


이처럼 국립부산과학관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과학관 건립을 위한 시민 114만명의 서명운동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성원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를 통한 과학해설사 육성 등의 사전준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부산과학기술협의회 CTO회원과 부산경남지역 기업체 대표 등 총 78명으로 구성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는 동남권 지역의 과학 꿈나무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과학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성 위주로 공개모집한 우수한 인력과 합리적인 조직운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국립과학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개관한지 1년도 되지 않은데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과학전시체험물의 지속적인 보강과 특별기획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관람객 100만명 돌파 및 내달 11일로 예정된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인 ‘영화 속 과학이야기’와 과학웹툰 공모전 시상식, 중고생 대상의 공학 경연대회인 ‘청소년메이커톤’ 등 과학문화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행사를 다채롭게 열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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