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15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께 시리아 이들리브와 홈스주에 위치한 IS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드미랄 쿠즈네초프가 전투작전에 참여한 것은 러시아 해군 역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쇼이구 장관은 인권단체들이 휴전협상이 결렬된 후 폭격이 재개됐다고 주장한 알레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드미랄 쿠즈네초프함은 러시아 해군 소유의 유일한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이 5만5,200t에 달하며 총 40~50대의 작전기를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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