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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희망 건강수명 80세...실제보다 7세↑

건강식품브랜드 파마넥스 조사





한국인이 희망하는 건강수명은 80.5세로 실제 건강수명보다 7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수명 인식 및 준비에 대한 한국인 의식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바라는 건강 수명은 80.5세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의 수명을 두 가지로 나누는데 건강수명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활동적인 기간을, 질병수명은 병·부상 등으로 병치레하며 보내는 기간을 의미한다. WHO가 발표한 201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이 73.2세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인은 실제보다 7.3년 더 건강하게 살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질병수명도 실제 9.1년이지만 희망 질병수명은 2.2년으로 7년가량 짧았다.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행복한 장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2.8%는 신체적인 건강이 확보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경제적 안정성 확보’(24.8%), ‘여가, 취미 생활 확보’(16.8%), ‘가족 간 화목한 유대감 형성 및 지속’(16.2%), ‘친구, 동료, 지인과의 친밀한 사회적 관계 확보’(9.4%)가 뒤를 이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싶은 바람은 크지만 이를 위한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금연·건강한 식습관 유지 등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점수로 환산해달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평균 61.2점을 매겼다. 특히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60대(68.6점)와 50대(64.8점)는 비교적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이었지만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나 폭음·흡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 30대(54.2점)는 건강관리 점수도 가장 낮았다.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14.3%)가 수면과 휴식을 꼽았고 걷기·등산 등 규칙적 운동(13.7%), 긍정적 사고와 평정심 유지(13.4%)가 뒤를 이었다. 질병 수명을 늘릴까 걱정되는 질환으로는 응답자의 28.8%가 치매를 비롯한 뇌혈관질환이라고 답했고 2위는 암(21.9%)이었다.

한편 노년에도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수명’을 1년 연장할 수 있다면 얼마의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는 평균 2,492만 원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가 2,632만 원, 여성 응답자가 2,352만 원을 지불하겠다고 했으며 전 세대 중 20대가 가장 높은 금액인 2,880만 원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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