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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원, "아이들 유학비 마련위해 밤업소에서 노래 불러”

17일 밤 9시 5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남궁원이 자녀들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한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세 자녀 모두 하버드, 콜롬비아, 스탠포드 대학에 보낸 남궁원은 “아이들의 유학비용을 마련하느라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한 번씩 하고 그랬다”며 쉽지 않았던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고백한다.

이어 “자식들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방학동안 한국에 놀러온 아들 홍정욱이 내 사진이 담긴 밤무대 포스터를 보면서 비밀이 탄로 났다. 아들은 ‘우리 때문에 아버지가 이렇게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노래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에 아주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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