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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압도적 1위 유지, '오 마이 금비'는 소폭 올라

지상파3사 수목극 대전의 첫 번째주 대결에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수,목요일 모두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일(목) 방송에서 15.1%(닐슨코리아/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화(16.4%)에 이어 2회 연속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1화에 비해 시청률은 약 1.3%가량 하락했지만 경쟁작들과 10%가까운 격차를 벌이며 자리를 확고하게 굳혔다.





시청률 2위는 이번에도 KBS2 ‘오 마이 금비’가 차지했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역도요정 김복주’와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던 ‘오 마이 금비’는 17일 2화 시청률이 6.5%를 기록하며 1화(5.6%)보다 0.9% 상승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반면 ‘청춘로맨스’를 앞세워 이슈몰이를 했던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멜로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2화 역시 1화(3.3%)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2위 ‘오 마이 금비’와 두 배 가량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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