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17일 새벽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벌이다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게 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홧김에 남편을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옆구리를 찔러 자해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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