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밤-복면가왕’에서 준결승 진출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인 ‘도로시’, ‘관람차’, ‘시험지’, ‘양철로봇’의 솔로곡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들은 “후끈 달아오르게 무대를 달궈줬다”, “목소리 컨트롤의 귀재다”, “말문이 막혔다”, “목소리 하나로 우주를 싹 다 바꿔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감성 천재다” 등 극찬을 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팝콘소녀’ 역시 “저분들의 무대를 보고 지금 (머리가) 새하얗게 됐어요.”라고 밝히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왕 ‘팝콘소녀’는 가왕전 무대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제 무대를 할 생각에 굉장히 신났다. 이번엔 강력한 무대를 준비했다“ 등 힘찬 각오를 전하며, 언제 긴장했느냐는 듯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가왕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본인의 마음이 이 곡에 담겨있다”며 “(다른 복면가수들은) 상대가 안 된다는 그녀의 마음이 담겼다”고 전하며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무대를 극찬했다.
한편 가왕 ‘팝콘소녀’는 4연승에 성공했을지, 아니면 가왕 ‘팝콘소녀’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었던 복면가수가 새로운 가왕이 되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MBC ‘일밤-복면가왕’은 20일(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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