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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프리즘] '불야성' 따돌린 '낭만닥터 김사부', SBS 드라마왕국 시대 열었다

‘불야성’의 불야성같은 급습에도 낭만닥터는 낭만을 즐겼다. 시청률은 훌쩍 올라 경쟁 드라마들과의 격차를 10% 이상으로 벌렸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16.5%(닐슨코리아/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에도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던 MBC ‘불야성’은 6.6%에 그쳤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7%로 내려앉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주(유연석)이 김사부(한석규)의 정체가 부용주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병원에 남게되는 이야기, 김사부의 도움으로 강동주가 수술을 마치게 되는 과정, 김사부가 또다시 도윤완(최진호)의 계략과 마주할 것을 암시하는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회가 거듭될수록 의료현장에서의 리얼리티와 강동주 윤서정(서현진)의 멜로, 김사부와 병원 관계자들의 계략이 맞서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중심 에피소드들이 치우치지 않고 쉬어갈 틈 없이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기대를 모았던 MBC ‘불야성’은 6.6%로 다소 아쉽게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富)를 둘러싼 복잡한 밀당을 앞두고 주인공들의 관계를 형성하는 에피소드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특히 이세진(유이)가 서이경(이요원)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금전적인 유혹이 향후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했다.

SBS는 지난주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은 물론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경쟁작과 10%가까운 시청률 격차를 벌이게 됐다. 여기에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토요일 연속방송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 SBS는 월화, 수목, 주말드라마까지 모두 장악했다. 이제 온전히 드라마왕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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