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코리아의 이봉진 사장이 ‘촛불집회’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갔다.
최근 한 특강에서 자라 코리아의 이봉진 사장은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한 4900만 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에 일부 네티즌은 촛불집회에 나간 학생들을 비하하는 것이라며 비난하였다.
이에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은 촛불을 비하한 적이 없으며 단지 학생들이 미래에 좀 더 투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자신도 지지한다는 뜻을 보였다.
자라 코리아의 이봉진 사장은 성공한 기업인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선경(현 SK네트웍스)을 거쳐 한국까르푸에서 최고위직에까지 올라갔다.
현재 자라의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이다.
이봉진 사장은 김종 전 문화부 차관과는 한양대 동문 사이이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종 전 차관은 최순실, 정유라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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