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리핑] 베네수엘라 PDVSA, 채권이자 못갚아 기술적 디폴트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인 페데베사(PDVSA)가 4억400만달러(약 4,753억원)의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기술적 디폴트 상황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PDVSA가 2021년, 2024년, 2035년에 각각 만기가 돌아오는 세 채권의 이자를 납입하지 못해 기술적 디폴트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앞으로 30일 내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하면 PDVSA는 최종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신문과 인터뷰한 PDVSA 채권단 대리인인 미 투자회사 JP모건은 “PDVSA가 기한 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저유가 기조로 위기에 빠진 PDVSA가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WSJ와 인터뷰한 토리노캐피털의 프란치스코 로드리게스 이코노미스트는 “채권 만기를 연장하는 것은 PDVSA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전 매각과 감원 등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