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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탄핵 찬성'

찬성 79.5% vs 반대 14.6%

광주·전라 92.5%, 30대 93.6%로 높아

국민 10명중 8명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박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60.3%, 찬성하는 편 19.2%)’는 응답이 79.5%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5.2%, 반대하는 편 9.4%)’는 응답은 14.6%, ‘잘 모름’은 5.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2.5%), 경기·인천(83.0%), 서울(80.9%), 부산·경남·울산(77.2%), 대전·충청·세종(73.6%), 대구·경북(67.9%)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의 93.6%가 탄핵에 찬성했고, 이어 20대(86.8%), 40대(83.5%), 50대(76.4%), 60대 이상(62.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을 비롯한 모든 야당 지지층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층(95.8%), 국민의당 지지층(93.9%), 정의당 지지층(90.4%) 모두 90% 이상이 탄핵을 찬성했고, 무당층(74.4%)에서도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7배 가까이 많았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찬성 33.3%, 반대 55.1%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부정적인 응답자가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4.1%), 중도층(87.2%), 중도보수층(63.9%), 보수층(57.4%) 순으로 탄핵 찬성 비중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5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38%), 무선(28%)·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이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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