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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EU·우크라이나, '가스관 논의' 위해 3자대면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4년 양국의 크림반도 분쟁 이후 중단된 가스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유럽의회(EC) 당국자들과 함께 3자 대면을 할 전망이다.

마로스 세프코빅 유럽연합(EU) 에너지 집행위원회 부의장은 25일(현지시간) “곧 브뤼셀에서 3자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프코빅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자 회의를 제안한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과 만난 후 이 같이 말했다. 그간 유럽연합(EU)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오가며 양국의 시각차를 조율해 왔다.

한편 러시아는 유럽에 가스를 수출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가스관 통과료를 매년 20억달러씩 내왔지만 2014년 크림반도 영유권을 두고 양국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가스를 운반한 다른 루트를 알아보고 있었다. 지난달 초 러시아와 터키 정부는 러시아 남부지방에서 흑해 해저를 지나 터키 서부로 지나는 1,100㎞ 가스관 ‘투르크스트림’ 건설에 공감하고 정부간 협정을 완료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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