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安 "헌법파괴가 사태의 본질…사욕 취하는 기득권정치 깨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6일 “지금이 바로 세상이 바뀌는 걸 막고 개인 욕심을 취하는 기득권 정치를 깨부술 때”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당원 보고대회에서 “참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고 바닥을 쳤을 때 솟아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서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임무의 처음이자 끝은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한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무원을 개인비서처럼, 대한민국 국가기관을 개인회사처럼, 대한민국 재산을 개인 돈처럼 쓴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학교·사법체계, 회사까지 뿌리부터 썩은 모습을 참담한 심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정경유착이 21세기에 그대로 살아 있다”며 “70년대 정경유착은 정부가 주도하면서 기업의 팔을 비튼 건데 21세기 정경유착은 기업이 정부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모든 손해를 우리 모두에게 전가했다.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