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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경남스틸 등 4개기업과 948억원 투자협약





전남 광양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용 건조기와 냉·열연강판 가공시설 등을 건립하는 투자기업 4개사와 총 94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14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자기업인 모놀리아 김현모 이사, 경남스틸 배인호 사장, 디에스알 이민범 광양공장장, 한승케미칼 김상수 대표이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모놀리아는 광양 국가산단 2만416㎡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산업용 건조기 및 원심탈수기, 필터 압력기 등 특수목적용 기계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철판을 100% 이용한 냉연·열연강판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스틸은 22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광양 국가산단 인근 2만2,298㎡ 부지에 내년 말까지 제2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광양 초남1공단에서 섬유로프와 스테인리스 와이어 등의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디에스알은 이번에 광양 초남2공단 3만8,533㎡ 부지에 198억 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제2공장을 건립한다.

한승케미칼도 광양 초남2공단 3,225㎡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황산알루미늄, 요소수, 알카리 응집제 등 각종 폐수처리 제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4개 기업이 소기의 성과를 뛰어 넘어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라남도과 광양시는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무엇보다 우리 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성공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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