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朴 대통령 ‘검찰 수사 거부’, 이해찬 의원 “왜 아버지의 전철을 똑같이 밟으려 하나” 비판 수위 높여

朴 대통령 ‘검찰 수사 거부’, 이해찬 의원 “왜 아버지의 전철을 똑같이 밟으려 하나” 비판 수위 높여




이해찬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수사 거부’를 놓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해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최순실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박근혜의 문제입니다.”라며 “자꾸 최순실 게이트라고 하지 말고 딱 잘라서 #박근혜게이트 라고 해야 합니다. 얼마나 가증스럽습니까”라고 대통령 비판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반성한다고 하면서 수사를 받겠다, 특검을 받겠다고 한게 불과 며칠 전인데 이제 와서는 수사를 못받겠다. 수사하고 있는 검찰총장을 누가 임명했습니까? 검찰총장을 자기가 임명해놓고 그 검찰의 수사를 받지 못하겠다? 이게 대통령이 할 소리입니까? 특검을 받겠다 해놓고 중립적인 특검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검 안받겠다는 얘기죠.”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메시지’에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어 “결사항전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 말로는 아주 비참할 것입니다. 박정희가 어떻게 갔습니까. 왜 아버지의 전철을 똑같이 밟으려고 합니까?”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이 의원은 “얼마든지 순순히 나갈 수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하야하라, 퇴진하라 그렇게 얘기한거 아닙니까.”라며 대통령 퇴진 요구의 원인이 청와대의 대응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8일)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대면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 = 이해찬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