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LINC협의회, 베트남에 상설전시관 오픈

대구대, 영남대, 경일대 등 6개 대학·가족회사 참여

베트남시장 개척 위한 전진기지 기대

경북권역 LINC협의회 소속 대학과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에 상설전시관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권 대학들이 베트남 현지에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마련했다.

경북권역 LINC협의회는 베트남 호치민시 빈짠 지역에 가족회사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시관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경운대, 경일대, 금오공대, 영남대, 한동대 등 LINC사업을 수행중인 경북권 6개 대학의 가족회사 등 45개 우수기업이 제품을 전시한다.



신철수 빈스뷰티&코스메틱 대표는 “베트남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며 “전시관을 기반으로 수출 길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재 경북권역 LINC협의회장(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베트남에 상설전시장을 오픈했다”며 “전시장은 베트남시장 개척을 위한 지역 우수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