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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 운영부터 ’삐걱‘…교육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것”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 운영부터 ’삐걱‘…교육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것”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첫 운영부터 접속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유치원 추첨 결과 발표시간인 29일 오후 5시 처음학교로의 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에는 아예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올해 서울과 세종, 충북 관내 국·공립유치원 491곳 사립유치원 19곳 등 510곳에 유아 6만5796명의 원서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일 뿐 시스템 상에 크게 문제는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전국의 모든 유치원, 모든 원아가 접속해도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슈퍼컴퓨터를 구입했고, 추진이 됐다”면서도 “올해는 시범운영이기 때문에 정식 운영되는 내년에는 좀 더 시스템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직접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내고 공뽑기 등 추첨에도 직접 참여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 충북의 국공립 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원서접수→추첨→등록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사진=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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