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9포인트(0.18%) 오른 1,981.8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살짝 웃돌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국내증시도 강보합 출발한 가운데 차츰 상승 폭을 늘려 나가는 모양새다. 기관이 238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202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도 1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업종이 더 많다. 화학(-0.83%), 보험(-0.68%), 건설업(-0.62%) 등의 약세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대로 전기전자(1.44%), 통신업(1.20%) 등은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79% 오르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SK텔레콤(017670)(2.24%), 삼성물산(028260)(1.57%), 신한지주(055550)(1.60%)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0.01%) 오른 596.14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CJ E&M(130960)(-2.57%), 코미팜(041960)(-2.08%)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GS홈쇼핑(028150)(2.04%), 컴투스(078340)(1.40%)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원75전 내린 1,166원80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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