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자연휴양림, 12월 추천 휴양림 선정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명품계곡인 용추계곡.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광도시로 유명하고 가족과 함께 체험거리가 풍부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사진)을 ‘1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경북 문경시의 대표 8경중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야산(930m)과 둔덕산(970m) 사이로 흐르는 용추계곡, 선유동 계곡의 청정함 때문에 사철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객실 28실과 캐빈 10동 등 숙박시설이 있고 특히 인기있는 4인실 12실과 캐빈 10동은 비수기에도 만실일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 부대시설로 방문자안내소, 다목적회의실, 목공예체험장, 야외 바비큐장, 숲속놀이터 및 산책로 등이 있다.

목공예체험장에서는 소나무 도마 만들기, 천연염색 등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명절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체험과 숲속놀이터의 밧줄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휴양림 주변의 쌓인 눈 위에서 즐기는 눈썰매는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젖어들기에 알맞은 체험거리이다.



또한 이곳은 ▦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 ▦클레이사격장 ▦동양최대의 코스 짚라인 ▦영화촬영세트장(2곳) ▦문경새재 등 휴양림에서 30분 이내에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대야산자연휴양림 주변 숲에는 참나무류, 소나무류, 아까시나무, 생강나무, 국수나무, 조릿대 등이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12월 눈 쌓인 조릿대 군락지 눈꽃과 용추계곡의 설경은 겨울의 백미를 자아내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 나들이에 최고인 대야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시고 행복을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며 “또한 산림휴양 활동의 기반시설을 점진적으로 늘려 산림휴양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