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2명에 대한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송치호 LG상사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상사는 “자원·인프라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정통 상사맨이다. 그는 산업재2부문장(전무)와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자원?원자재 부문장(부사장),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용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백풍렬 식량자원사업부장과 강성철 정도경영담당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역량있는 젊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해 사업 추진 및 조직의 활력을 제고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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