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만7,000㎡ 규모의 1-1공구 개발은 ‘대행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택지 조성공사를 하고 공사비 일부를 토지로 대신 받는 방식이다.
민간업체는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시행기관은 초기 사업비 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1공구 공사비는 997억원, 공사기간은 42개월이며 대행개발 사업자는 15만㎡의 공동주택용지를 받게 된다.
연내 사업자가 선정되고 내년 초 공사가 시작되면 작년 말 착공된 1-2공구와 함께 검단새빛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검단새빛도시 사업은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11.2㎢에 7만4,736가구, 18만3,670명을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10조8,218억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절반을 부담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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