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의 세 번째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리즈 시절의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상아는 “전 남편과 서로 완전히 갈라선 지 3년 정도 됐다. 일반인인 전 남편도 저와 이혼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이혼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아는 “사실 세 번째 이혼만은 하기 싫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심적·물적으로 13년이나 노력했다. 이제 남은 인생은 고등학생이 된 딸을 위해 살려고 한다. 다시 일도 시작해 열심히 살고 있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해피타임’에는 연예계 국민 첫사랑 순위가 발표됐다.
방송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이상아의 모습이 전파됐는데 전성기 시절 이상아는 초롱초롱한 눈과 높은 코, 작은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뭇 남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원조 국민 첫사랑의 모습이었다.
이상아는 지난 1984년 13살의 나이에 동자승 역할로 연예계 데뷔한 뒤 영화 데뷔작 ‘길소뜸’에서 전라 연기를 펼쳤고 당시 광고 500편을 찍으며 인기를 증명하였다.
[사진=이상아 인스타그램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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