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수경은 무지개 회원 전현무의 친구로 등장해, 아름다운 미모에서는 전혀 떠올릴 수 없는 털털하고 초딩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수경은 먼저 미녀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서면서 잠옷 차림에 점퍼를 대충 걸치고, 허리에는 복대까지 차는 충격적인 털털함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수경은 그 차림으로 동네 문방구를 습격해 ‘초딩’스러운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수경은 문방구에서 천지난만한 표정으로 장난감을 고르며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키덜트)’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이수경은 점 찍어둔 액체괴물 장난감이 품절되자 “액체괴물 장난감 가지고 싶은데”라고 울먹이기까지 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고. 하지만 이수경은 잠시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장난감에 마음을 빼앗기며 ‘액체괴물’은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친구특집의 첫 주자로 미모에서는 전혀 떠올릴 수 없는 털털한 반전 매력을 과시한 이수경의 모습은 2일 오후 11시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