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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민심…지지율 4%까지 떨어져, 더민주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라”

분노한 민심…지지율 4%까지 떨어져, 더민주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까지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3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주째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노한 민심의 거센 바람을 맞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분노한 촛불민심을 거스른 채 ‘나는 죄가 없다’며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대통령을 잘했다고 칭찬할 수는 없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지지율이 저점을 찍었다고 착각하고 반등을 기대한다면 어림없다. 대통령 퇴진을 향한 카운트타운은 시작된 지 오래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35일 만에 고향인 대구로 외출을 했다. 국정복귀를 위한 기운을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돌아오는 길에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척 궁금하다”고 말하며 “요즘 청와대가 은근슬쩍 분주하다. 공석이던 국민통합위원장에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당회장 목사를 임명했다. 경찰 고위직 인사도 단행했다. 분열을 일삼던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통합위원회는 허상이었다”고 조목조목 박 대통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김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 떼고 가만히 있는 것이 국민통합의 길이라는 것을 보고도 모르는가. 다음에는 슬그머니 해외순방길에 오른다고 할지도 모를 일이다. 청와대의 수상한 의약품 구입에 놀란 외신이 한 번 더 기겁할 일을 만들지 말라”고 그동안 불거졌던 ‘의약품 구입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들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 ‘제발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국민들의 마지막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즉각 퇴진을 축구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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