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tvN ‘SNL코리아8’에서는 ‘음오아예’와 ‘넌 is 뭔들’에 이어 ‘데칼코마니’로 3연속 히트를 선보인 걸크러쉬 걸그룹 마마무가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권혁수가 ‘날아라 슈퍼보드’의 손오공 코스프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날아라 슈퍼보드’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KBS에서 1990년 제작한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1992년 방송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해 다시는 깨지기 힘든 역대 TV 애니메이션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작품.
‘날아라 슈퍼보드’는 근두운 대신 슈퍼보드를 탄 손오공과 바주카포를 들고 선글라스를 낀 저팔계, 귀가 잘 안들리는 사오정 등 역대급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SNL코리아’에서는 권혁수가 ‘호박고구마’를 유행시킨 ‘더빙극장’에서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라는 가사로 유명한 김수철이 부른 ‘날아라 슈퍼보드’ 오프닝을 그대로 재현해낼 예정이다.
권혁수는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미스터 손’ 손오공을 비롯해 저팔계와 사오정 등 추억의 캐릭터를 파격적인 분장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3일 방송되는 ‘SNL코리아’에서는 ‘3분 여자친구’에서 유세윤의 3분 여자친구가 된 화사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매력적인 악당 ‘할리퀸’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패러디에서는 정상훈이 이민호의 역할을 맡아 인어가 된 마마무 솔라와 뜨거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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