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리츠 1호 영업인가를 받고 행복주택리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리츠는 올해 4월 정부가 발표한‘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일환으로 행복주택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LH가 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리츠 첫 시범사업은 성남 고등지구 A-1블록(1,520가구)과 남양주 별내지구 A1-2블록(1,22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입주자 모집은 착공 후인 2018년 상반기에 진행되며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공급물량의 50% 이상(투룸형)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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