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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복면신부 김완선 “계속 음악하고 있다는 사실 알리고 싶어”

‘복면가왕’ 복면신부 김완선 “계속 음악하고 있다는 사실 알리고 싶어”




‘복면가왕’ 복면신부는 가수 김완선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와 ‘역도요정 김복면’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신부는 빅뱅 태양의 ‘눈코입’으로 무대에 올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김복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로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뽐냈다.

박빙의 승부 끝에 김복면은 복면신부를 꺾었고 가면을 벗은 복면신부의 정체는 데뷔 31년 차 가수 김완선이었다.



가면을 벗은 김완선은 “그동안 꾸준히 신곡을 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저를 만나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나 ‘리듬 속에 그 춤을’ 같은 예전 히트곡만 기억하시더라”며 “제가 아직도 계속 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무대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김완선은 “제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저 나름대로는 도전이었다. 관객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았다”며 “지금 싱글 음원을 두세 달에 한 번씩 냈고 올해 마지막으로 ‘에일리언’이라는 곡이 나왔다.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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