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도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에 1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S-3B 바이킹으로 결정 되어 있었으나 중고인데다 운용유지 문제로 보다 성능이 우수한 해상초계기 확보 논란이 있었다”라며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 연구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떤 기종이 언제 결정될지에 대해서는 “전력화 시기는 사업 규모가 워낙 커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해 미 보잉사의 최신형 P-8 포세이돈 도입 검토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포세이돈은 대당 가격이 1억2,500만 달러에 달해 예산 확보가 관건으로 꼽힌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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