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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연일 사상 최고…금융주 랠리

美 3분기 생산성 3.1% 증가…2년 만에 가장 큰 폭 올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통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5.54포인트(0.18%) 상승한 19,25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2포인트(0.34%) 높은 2,21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1포인트(0.45%) 상승한 5,333.00에 장을 마감했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통신이 1.5%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금리 인상 기대가 이어져 금융주도 0.9% 올랐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소폭 내렸다.

버라이즌의 주가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인 이퀴닉스(Equinix)에 데이터센터를 36억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AT&T는 ‘디렉TV 나우’의 성과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고 밝혀 1.86%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2.2%와 1.5% 올랐고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도 1.1%와 1.2%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3.1%(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년 만에 가장 큰 생산성 상승 폭이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생산성 평균치가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2.6%이었지만 2007년 이후부터는 평균 1.3%에 그쳤다며 3분기 생산성 상승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며 연준이 다음 주 회의 후 성명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이 천천히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할 경우 증시는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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