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알제리에 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5일 알제리 티미문주 우그룻시의 시립아동교육센터인 영센터(Young Center)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우그룻 시장과 교육부 관계자,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랙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도서관은 시립아동교육센터인 영센터에 조성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도서관 공간을 조성하고 도서 1,200권과 교육기자재 등을 기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개관식과 더불어 마을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환경그림대회’도 열어 꿈나무들에게 그림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알제리 희망도서관은 삼성엔지니어링의 7번째 도서관 기증으로, 이미 인도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 베트남에 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네팔에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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