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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눈 부상으로 패배…“소아암 환아에 정말 미안”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눈 부상으로 패배…“소아암 환아에 정말 미안”




배우 김보성이 로드FC 데뷔에 나섰으나 눈 부상으로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10일 김보성은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5 웰터급 특별 자선경기에서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 김보성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으나 오른쪽 눈에 펀치를 맞으며 1라운드에 기권패하게 됐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이날 경기에임한 김보성은 경기 직후 “소아암 환아에 정말 미안”이라는 말을 남겼다.



“오른쪽 눈을 맞는 바람에 갑자기 눈이 안보였다. 파이터들의 벽을 절감했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힌 김보성은 “연말에 소아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MBC 스포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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