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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 소외계층에 에너지 나눔 사업

경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12일 진주시 상대동 모덕골지역아동센터에서 ‘2016 경남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 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부담 경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설비를 무상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의 약 80%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 나머지 약 20%는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 부담하는 협력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인 해피 에너지 나눔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5개 기업이 참여해 20개 시설(태양광 13개·태양열 7개)을 지원했고 올해는 8개 기업이 11개 시설(태양광 9개·태양열 2개)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태양광 3㎾를 복지시설에 설치할 경우 매달 8만원 정도 나오는 연료비를 7만5,000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은 “한국에너지공단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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