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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 스텐손, 유럽골프기자협회 최우수선수에

올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에서 우승한 헨리크 스텐손(40·스웨덴)이 유럽골프기자협회가 주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유럽골프기자협회는 13일(한국시간) 스텐손이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스텐손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스텐손은 지난 7월 로열트룬 골프장에서 열린 디 오픈에서 필 미컬슨(미국)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그는 이날 현재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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