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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검찰 애초 수사할 의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가 독일 검찰에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안민석 의원이 출연해 정유라의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정유라 위치를 확인했지만 밝힐 수 없다”며 “정유라를 국내로 소환하는 게 중요하다. 소재지를 이야기하는 순간 장소를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 특검에서 정유라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독일 검찰이 정유라를 수배중이라며 “지금 독일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이다. 우리나라 검찰이 일개 야당 의원의 정보력을 못 따라온다는 게 말이 되냐. 애초부터 수사할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독일 검찰이 공조하겠다고 하니 한국의 검찰이 최순실이 독일로 빼돌린 재산을 추적해 몰수하도록 해야 한다. 빼돌린 돈만 7500억 유로에 달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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